잘어울리네 트로피를 딸 깜냥은 없지만 토토 검증된 안전놀이터 중하위권팀을 상위권으로 한단계 끌어올리는데에는 능하니

“긴장감이 그렇게 심했다면 로만은 오지 않았겠죠. 로만이 제게 고개를 돌리며 얼마나 멋진 경기인지 말했던 것을 기억해요. 레비와 로만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브루스 벅과 다른 사람들 사이는 괜찮았어요."

"제가 거기 있을 때 구단 간 선수를 이적시킬 수 없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특히 우리가 판매자인 상황에서 말이죠.”

대신, 몇 년 동안 구단들은 다른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많은 거래를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그 기간 동안 아주 좋은 선수들을 몇 명 보유하고 있었지만,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제외하고는 아브라모비치가 관심을 갖는 선수는 많지 않았다. 첼시의 재정력은 아르네센이 떠났을 때 레비의 걱정거리였고, 토트넘은 한 때 자신들의 스타 선수들을 데려갈 수 없는 규정을 추진하는 것을 고려했다.

첼시가 유심히 지켜본 한 선수는 아론 레논이었지만, 무리뉴는 레논이 2006년 11월 첼시에 입단할 기회를 무시했다. 토트넘에서는, 첼시가 토트넘의 준비를 불안하게 하는 방법으로 팀이 협상하기 직전에 선수에 대한 관심을 알리게 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 달, 레논은 첼시를 상대로 2-1 승리를 견인하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스티브 부르스가 여전히 클럽을 책임지고 있지만 뉴캐슬은 토토 검증된 안전놀이터 야심 찬 프로젝트를 이끌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뤼시앵 파브르가 현재 유력한 후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구단주 변경으로 인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대한 소문이 돌았고, 그들의 감독이 현재 소문의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현재 잉글랜드 클럽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그의 임기가 다 된 것으로 보이며 구단 경영진은 이미 확실한 대체자를 찾고 있다.

수석코치 그래임 존스가 토트넘과의 다음 경기를 위한 임시 감독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데일리 메일은 클럽이 이미 영구적으로 그 자리를 차지할 강한 후보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영국 언론은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감독이였던 뤼시앵 파브르가 뉴캐슬의 고삐를 잡을 가장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후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브랜던 로저스 또는 스티브 제라드와 같은 다른 이름도 후보 목록에 있지만 앞서 언급한 파브르 보다는 확률이 적다고 지적했다.

레논은 첼시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2006년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토트넘의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이 첼시로부터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시 아브라모비치가 토트넘에게 선수를 팔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이는 지난해 잉글랜드 공격수였던 칼튼 콜이 2006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할 뻔했던 것을 회상하면서 확인된 것이었다.

콜은 첼시가 막판에 계약을 파기하기 전에 구단의 훈련장에서 토토 검증된 안전놀이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입단할 뻔 했죠. 가서 메디컬도 받고 이적이 거의 완료됐죠.”라고 콜이 말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그 사실을 알고는 ‘돌아와야 할 것 같아. 거기 합류할 수 없어.’라고 말했어요. 로만은 '토트넘에 갈 수 없어. 나는 그쪽과 거래하지 않아.'라고 말했죠." 콜은 결국 웨스트햄에 입단했고, 같은 여름 첼시는 데미안 더프를 토트넘 대신 뉴캐슬에 매각했다.

팬들 사이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2007년 3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프랭크 램파드가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린 이후 2-1 승리를 축하하면서 토트넘 팬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FA컵 재경기였다. 첼시가 그들의 성공과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을 이기기 위해 열심인 가운데 구단 사이의 라이벌 관계는 점점 더 위협적이게 됐다. 2008년 리그 컵 결승전에서 우승한 토트넘 팬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보상이 되돌아왔다.

애초에 로만이 부임하면서 '토트넘이랑 거래 안 함'하면서 칼튼콜로 선빵친게 시발점임

2007년, 토트넘 팬에게 공격받는 램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