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수가 파워볼 안전놀이터 네덜란드 폭격하다가 뜬금 국내 복귀하면 정말 아쉬울 것 같긴 하네..

중원 조합이 자주 바뀌고 전력에서 파워볼 안전놀이터 자원이 너무 많이 발생하면서 대권에 도전하던 리버풀은 경쟁력을 상실했다. 일관성이란 게 없다.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날둠을 대체할 자원을 영입하지 않겠다는 리버풀의 결의안을 곱씹어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따금씩 뭔가를 보여주지만 그게 단발성인 케이타와 체임벌린은 결국 전력에서 밀려나고 있다. 

케이타도 네이션스컵으로 차출되면 커티스 존스가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발목 골절탈구 부상을 입었던 하비 엘리엇은 회복 후 단체 훈련 복귀가 임박한 상황이지만, 실전에 나서려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됐다가 예정보다 빨리 구단으로 복귀한 유망주인 레이튼 클락슨과 타일러 모튼은 리버풀 중원의 새로운 옵션이다. 

살라와 마네 없이 리버풀은 지금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 4강 1, 2차전을 치르고 FA컵과 리그 2경기(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도 치러야 한다. 디오고 조타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받게 될 부담이 예전보다 늘어났다.  

최근 3경기(토트넘, 레스터, 첼시 : 역주)에서 기대 승점 9점 중 수확한 승점이 2점에 불과한 리버풀이 맨시티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겠지만, 지금은 패배주의에 빠져 겔겔거릴 때가 아니다. 리버풀이 풀고 가야 할 숙제는 마네와 살라가 네이션스컵이 끝나고도 돌아올 그 시점에서도 아직 기회는 살아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각인하고 주지시키는 것이다. 마네와 살라가 없으면 리버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줘선 안된다는 이야기다. 

제삼자에게 유희를 줄 때가 아니란 걸 리버풀은 알아야 한다. 경기를 지루하게 끌고 갈 때도 있어야 하는 법이다. 격리 중인 클롭에게 중원 정비라는 과제가 떨어졌다. 

어느 분야에서 취약성 진단을 받았으면 정리하고 가는 게 순리(順理)다. 

2003년

조나단 우드게이트

리즈 유나티드 >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료 13.50m

마에다 보면 일본 애들은 재도전도 꽤나 하더라.. 얘도 아마 다시 유럽 두드려보지 않을까 싶음

2004년

아드리아누

FC 파르마 >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이적료 23.40m

지난시즌 이적시장 때 노팅엄 포레스트 파워볼 안전놀이터  팀 간에 합의는 됐는데 본인이 거절하고 종료 직전에 벨기에리그 내 타팀으로 이적하려다가 걸림ㅋㅋ

잠시 계획제외 됐었다가 나오긴 했는데 부상도 있고 해서

전시즌 폼은 아니었음

2005년

카를로스 테베즈

보카 주니어스 > 코린치안스

이적료 1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