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냇 필립스 先이적 토토사이트 목록 後이적료 수령도 허용/12-15m 파운드 책정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 시티를 리그 토토사이트 목록 개막 6경기 째에 모두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 첼시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첼시는 차기 시즌 리그에서 시티의 대항마로 꼽히는 구단 중 하나이다. 

다른 한 구단은 지난 시즌 8위까지 리그순위가 떨어졌지만 30라운드부터 최종전까지 최대 획득 가능한 승점 27점 중 23점을 챙기며,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시즌 막판 행보는 19/20시즌 리그 우승을 따낼 때 리버풀 선수단이 보여줬던 '무조건 돌격 앞으로'의 마인드셋이 여전함을 증명해주는 일련의 결과물이었고, 지난 시즌 챔스권 티켓 사수가 본인 인생 일대의 업적이라 말했던 클롭 감독에게는 다시 한 번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리버풀에는 작년 10월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반다이크가 돌아왔다. 이미 한 차례 리버풀을 이전과는 다른 팀으로 변모시킨 경험이 있는 반다이크가 차기시즌에도 그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리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반다이크와 함께 고메즈 역시, 열흘 전 헤르타 베를린 전에 출전하며 본인의 복귀를 알렸다. 라이프치히에서 리버풀로 둥지를 새로 튼 코나테는 벌써부터 온더볼 상황에서의 침착함과 볼 탈취 시 빠른 속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저평가 받고 있지만 출중한 기량을 갖춘 마팁까지 기용가능한 몸상태를 갖췄다. 지난 시즌 빈약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리버풀의 센터백 라인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아직은 필립스 또한 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지난 시즌, 필립스까지 없었다면 총체적인 수비 붕괴를 맞닥뜨릴 뻔 한 리버풀이다. 

필립스는 최대 위기를 맞이한 최종 수비라인에서 지능적인 수비와 올드스쿨 스타일의 투지를 함께 보여줬지만, 축구계의 가혹한 생리가 그렇듯, 리버풀은 필립스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리버풀이 책정한 선수의 몸값은 12-15m 파운드 수준으로, 구단은 '선 이적/후 이적료 지불'의 방식이라도 영입제의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일전, [해리] 윌슨의 풀럼 이적 때와 비슷한 이적료 지불 방식이다.

이러한 리버풀의 입장은 얼마나 이적시장에서 창의적인 접근법을 가져가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시티와 첼시에 비해 구단주의 자금력이 현저히 부족한 구단 사정으로, 에드워즈 디렉터는 코나테 영입에 들인 이적료를 선수 매각으로 대부분 충당했다.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와의 재계약 체결 이후, 에드워즈 디렉터의 업무 우선순위는 살라, 로버트슨, 반다이크, 마네와의 재계약 협상에 있다.

이런 정황들은 바이날둠의 공백을 메워줄 스타급 선수의 영입이 없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클롭 감독은 본인이 구상한 베스트11 선수들을 중심으로 시즌을 치르겠지만, 시티와 첼시에 비해 선수단 뎁스가 떨어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솔샤르는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 16명의 아카데미 선수들을 1군에 데뷔시켰으며, 메이슨 그린우드는 그중 가장 분명한 성과이죠. 그리고 여전히 꿈의 극장에서 데뷔를 노리는 젊은 선수들이 몇몇 더 있습니다. 분명 그중 몇몇은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솔샤르는 그들 모두에게 끝없는 관심을 보내죠.

솔샤르는 정기적으로 U-18팀과 U-23팀의 훈련을 참관합니다. 그 선수들 중 하나가 1군팀과 훈련을 하게 될 때면 그는 이미 그 선수의 이름을 알고 있고 선수단에게 직접 소개를 하죠. 이것은 분명 감독에게 기본적인 부분일 수 있지만 유나이티드가 겪었던 몇몇 감독들은 유스선수들과 거리를 두기도 했습니다. 무리뉴는 젊은 선수들을 뭉뚱그려서 "Kid"라고 불렀죠. 어떤 스탭들은 그가 정말로 유스 선수들의 이름을 알고나 있는지 의구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선수단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올레는 항상 유스 선수들을 환대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아요. 그러한 모습은 그들이 그만큼 대우받고 가치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죠. 그 나이대의 선수들에게 1군팀 감독이 자신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요소예요.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중요하죠. 유스 선수들은 1군 선수단에 늘 들고 싶어해요. 그래서 이러한 올레의 방식은 굉장히 긍정적이며 지난 몇 년간 가장 큰 발전을 이룬 부분이죠."

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