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메이저 안전공원

로보 평소에 철강왕이였지 않나 토토 메이저 안전공원 부상은 어쩔수가 없나

작성자 정보

  • 먹튀폴리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연아 키드’ 임은수(15·한강중)는 토토 메이저 안전공원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5차 대회인 로스텔레콤컵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5.67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인 127.91점을,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57.76점을 각각 받았다. 금메달은 평창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16·러시아)가 225.95점으로, 은메달은 소피아 사모두로바(16·러시아)가 198.01점으로 각각 차지했다.

 

한국은 2009년 ‘피겨 여왕’ 김연아(28) 이후로는 피겨 그랑프리 대회 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연아 키즈’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며 피겨에 입문한 선수들이다. 이들 중 여러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선 입상했지만, 시니어 그랑프리에선 메달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반해 남자 싱글의 차준환(16·휘문고)은 지난달 피겨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은수의 이번 메달은 한국 피겨가 김연아 시절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남녀 동반 선전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

 

임은수는 매니지먼트사(올댓스포츠)를 통해 전한 소감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했다. 2주 동안 2개 대회에 나서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었지만 값진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밝혔다. 임은수는 9~1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인 NHK 트로피에선 6위를 해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열린 5차 대회에서 첫 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베테랑 빠져도 두 사람 덕에 든든한 벤투호

5cbd53ac2e736ba24e6576b20c283d59_1633195037_7726.jpg
 

‘연아 키즈’의 대표 주자인 임은수는 최근 ISU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예닐곱 살 때 연아 언니의 경기를 TV에서 보고 반했다. 연아 언니의 반짝이는 의상이 눈에 들어왔고 피겨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은수는 지난 2월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만 16세가 되지 않아 출전하지는 못했다. 그런데도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로 꼽혀 세계적인 선수들과 평창올림픽 갈라쇼에 출연했다. 4년 뒤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선 메달권 진입도 기대할 수 있다. 임은수의 가능성을 본 김연아도 틈날 때마다 조언과 지도를 아끼지 않는다. 임은수는 “대회에 출전할 때면 연아 언니가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고 조언도 해준다. 한국에서는 가끔 (빙상장에서) 지도도 해준다”고 말했다.

 

임은수는 점프가 시원시원하다. 이 점프로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4위, 올해는 5위에 올랐다. 임은수도 김연아처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잘 뛴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첫 점프로 이 점프를 뛰어 기본 점수(10.10점)에다 1.52점의 수행점수를 받았다. 이후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 점프도 모두 깔끔하게 뛰었다.

 

아직 어리지만 다양한 표정 연기도 일품이다. 또 팔다리가 긴 서구형 체형과 매력적인 외모는 연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김연아의 스승이었던 브라이언 오서(57·캐나다) 코치도 임은수를 본 뒤 “세계적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고 말했다. 방상아 SBS 피겨 해설위원은 “임은수는 점프·스케이팅 등 기본기를 잘 갖춰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임은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 LA 인근에서 훈련했다. 아르메니아 출신 ‘점프 전문가’ 라파엘 아르투니안(61)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아르투니안 코치는 미셸 콴과 아사다 마오 등을 가르쳤다. 요즘에는 ‘점프 괴물’ 네이선 첸(19·미국), 애슐리 와그너(27·미국), 혼다 마린(17·일본) 등을 지도한다.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미국 전지훈련 기간 아르투니안 코치와 호흡이 좋았다. 한국을 떠나서 해외에서 훈련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동행해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은수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임은수는 전지훈련지인 LA로 돌아갔다가, 회장배 랭킹대회(12월 21~23일)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 달 초 귀국한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나갈 수 있다.

 

‘포스트 김연아’ 임은수는

출생: 2003년 2월 26일

키: 1m63㎝

입문: 2009년

장점: 긴 점프 비거리와 표현력

개인 최고점: 196.31점(2018~19시즌 그랑프리 4차)

입상: 2016~17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 4위

2018~19시즌 그랑프리 5차 대회 3위

취미: 빵 만들기

별명: 꼬부기(포켓몬스터 캐릭터 꼬부기를 닮아서)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