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노하우

쉽게 흥분하지 파워볼 노하우 좋음. 센터백으로써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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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가 있었던 16/17 시즌이 파워볼 노하우 무렵, 선수 앞으로 영입 제의가 빗발쳤다. 리옹, 툴루즈, 쾰른에 잉글랜드 구단들도 몇몇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안경을 쓴 교수같은 독일인 한 명이 코나테 가족이 거주하고 있던 파리 아파트 단지 문 앞에 등장했다. "누군지 정확히는 몰랐죠, 그런데 이야기는 엄청 많이 했었어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어요, 헐. 이런 사람이 직접 왔다니, 날 진짜 진심으로 원하는구나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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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라이프치히의 디렉터였던 랑닉 [주: 랑닉의 별명, 교수]이었다. 랑닉은 코나테에게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그러면서도 독일 무대 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무엇보다도 '실수를 범하고 잘못을 저지르며, 점차 성장해나가는' 구단의 비전을 소개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처음 마주했던 감독, 하센휘틀은 선수를 제한적으로 기용했지만, 18/19시즌, 랑닉이 지휘봉을 잡자 코나테는 열아홉의 나이에도 주전자리를 꿰찼다.  


코나테는 분명 랑닉의 덕을 크게 본 선수다. 하지만 그 이상의 상황에 대해서, 코나테는 빙긋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전 리버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입니다. 그러니 그건 [맨유에서의 랑닉의 상황] 제가 신경 쓸 문제가 아니에요. 그 분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은 못하죠, 하지만 그건 제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에요."


클롭 감독과의 첫 대면 상황에서도 알 수 있듯, 코나테에게 중요한 부분은 좋은 사람과 함께 발을 맞추는 것이다. "돈은 당연히 중요하죠, 하지만 삶에서 돈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는 없습니다. 만약 큰 돈만 바라보고 구단 입단을 결정했는데 그 쪽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선수와 감독이 매일 자리를 펴고 이야기를 나눌 필요는 없지만, 클롭 감독님은 제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어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언젠가 제 삶에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클롭 감독님은 분명 절 도와주실 거에요."


마팁과 반 다이크에게는 어떤 것들을 배워나가고 있을까. "조 고메즈도 있어요." 코나테의 말이었다. "다들 환상적인 선수들이에요. 모든 부분에서 배울 점이 있죠. 수비수 포지션의 선수들 뿐 아니라, 티아고와 사디오 [마네], 모 [살라]에게서도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인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어우 달라요, 정말 다르더라구요. 경기의 강도, 각 팀에 속해있는 선수들의 기량이 대단해요. 독일에서도 전 '꼴지 팀인데도 힘드네, 어려운 리그긴 하다.'라고 느꼈는데, 여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꼴지 팀이랑 붙는 게, 순위표 최상단에 있는 팀이랑 붙는 거랑 별반 다를 게 없어요. 각 팀이 보여주는 정신력, 팬들의 응원이 정말 놀라웠어요. 저도 즐기고 있습니다."


코나테의 SNS 계정을 살펴보면, 두 가지를 알 수 있다. 먼저, 코나테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한다. 드래곤 볼 Z 시리즈에 나오는 그림들이나 짤들을 감정 표현의 수단으로 업로드하기도 하고, 직접 만화까지 그리기도 했을 정도다. "만화 그리는 건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만화는 제가 정말 큰 열정을 느끼는 분야에요, 성격이랑도 잘 맞고요. 트위터를 보면 축구선수들 대부분이 하고싶은 말을 하잖아요, 전 그림이랑 같이 업로드하는 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선수의 도덕 관념이다. "저처럼, 어떤 누구든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창구를 가지고 있다면, 특히 SNS 상에서 충분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가지 이상의 사회 문제들을 다루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나테는 말을 이어갔다. "모든 사람들을 도울 순 없죠. 하지만 그런 방법을 통해 한 명의 타인이라도 도울 수 있다면, 분명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에요."


"그게 지구 반대편의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이어도 되죠. 작은 도움이면 충분할 거에요, 예를 들어 집에 초대해서 저녁 한끼 하자는 거죠. 작은 손길들은 누적되기 마련이고, 손길들이 하나 둘 충분히 누적되면 우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같은 대답. 코나테 이 선수, 파워볼 노하우 스물 두 살이 맞을까. 



얘 진짜 축구계에서 안좋은쪽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다채로운 멘탈쓰레기들을 배출한다는 종족 프흑맞냐? 로또급확률로 나온다는 캉테멘탈이떴네


12월에 파티는 본인을 10점 만점에 4점 짜리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박한 평가를 한적있다. 그 이후 그는 최고의 폼인데, 뭐가 그를 변화 시켰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면, 그게 일단 최고의 출발선이다. 스스로를 분석하고, 파티처럼 개인의 부진을  공개적으로 토로하는것은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는 그렇게 하는게 옳다 생각한 것이고, 그때부터 팀에 더욱 기여하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그날 이후로 뭔가 딱 삘이 온것 같다.  잔부상이 없는것도 매우 크고, 더 잘하고 있어서 피트니스도 더 좋은것일지도?


이브라히마 코나테 인터뷰

"그래서 제가 클롭 감독님께 여쭤봤죠, 

제가 감독님 아들이라면 뭐라고 말씀해주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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