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놈은 챔스 우승 시켰던 해외 토토 사이트 놈이고 한 놈은 암흑기 에이스 인데..

필리페 쿠티뉴를 방출하려는 해외 토토 사이트 바르셀로나의 노력이 에버튼과 쿠티뉴가 연결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의 결별과 지난시즌 437M유로의 손실로 인하여 휘청거리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 에버튼이 브라질 출신 선수에게 손을 내밀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쿠티뉴의 에버튼 이적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쿠티뉴는 에버튼이 원하는 선수가 아니다. 현재 라파엘 베니테즈는 퀄리티 있는 미드필더를 원하지만, 쿠티뉴가 아닌 다른 매물을 찾고 있다. 

이전 리버풀 출신 포워드의 주급을 고려한다면, 에버튼은 쿠티뉴가 주급을 상당히 줄이도록 설득해야만 할것이다. 에버튼이 올 여름에 많은 돈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지만, 어리고, 탑 재능의 선수라면 돈을 지출할 것이다. 하지만, 쿠티뉴는 지난 6월에 29살이 되었다.

손혁 코치는 "수술 전에 비해 팔 각도가 낮아졌지만 당장 고치진 않았다. 제구력이나 구속엔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오히려 좌타자에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라며 "슬라이더 각도 좋아 포스트시즌에선 좌타자들을 상대로 강점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길게는 1이닝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택형이 포스트시즌을 특히 벼르고 있는 건 3년 전 아픔 때문이다.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 등판한 김택형은 1사 뒤 최주환에게 2루타를 내준 데 이어 박건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김택형의 생애 처음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포스트시즌 등판이다. 김택형은 "그 날이 내 생일이었다. 가족들까지 모두 보러왔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며 "학창 시절에도 전국대회 우승은 못했다. 이번엔 꼭 한국시리즈까지 가서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동욱 NC 신임 감독은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지 않는 야구를 하겠다"면서 팀 주장에 나성범 선수를 지명했다. 나성범은 올해 임시 주장이었다. 박석민이 주장을 맡았는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주장 완장이 잠시 나성범에게 왔다. 그리고 이동욱 감독이 공식 취임하면서 나성범도 공식 주장이 됐다. 

나성범은 NC가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2년 NC 창단 멤버가 된 나성범은 2013년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올해까지 6시즌 동안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5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프로 데뷔 3년 만에 타율 0.329, 30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면서 KBO리그 대표 타자로 떠올랐다. 올해는 타율 0.318, 23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26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는 KB리그 포스트시즌에 대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감독과 주요 선수 등이 참석해 임전 소감을 밝혔다.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은 총 4팀이다. 2011년 통합우승을 이뤘던 포스코켐텍은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하며 다시 한번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포스코켐텍은 올 시즌 10승 4패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포스코켐텍의 이상훈 감독은 "우리 선수들 대부분이 내년엔 보호 연한이 풀려 이 구성으로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이렇게 훌륭한 구성으로 우승 한번 못한다면 많이 아쉬울 것"이라며 "선수들 역시 우승의 의지가 강한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럽 챔스 3연패' 레알, 배당금 1150억원 ‘함박웃음’

9승 5패로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황진단의 김승준 감독은 "초보 감독이라 긴장한 탓에 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기에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내줬다. 후반기 기세를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멋진 승부를 통해 우승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3위 Kixx의 김영환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날 때면 주장 김지석 9단의 딸이 백일 정도 되는데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김지석 9단 딸에게 백일선물로 챔피언 반지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4위는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한국물가정보다. 한국물가정보의 한종진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좀 더 치밀하게 바둑을 두면서 팀이 전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전 각오를 밝혔다. 

30일 막이 오르는 포스트시즌은 3위 Kixx와 4위 한국물가정보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Kixx와 한국물가정보는 두 차례 격돌했던 정규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한국물가정보가 3-2로, 후반기에는 Kixx가 4-1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단판으로 벌어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내달 9일부터 2위 정관장황진단과 플레이오프 3번기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챔피언결정전은 내달 16일부터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정규리그 1위 포스코켐텍의 3번기로 열린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 2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 등으로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준플레이오프는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정오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