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야 어찌됐든 메시가 리가 해외 토토 사이트 규정보다 위에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함. 규정을 수정하는 건 리가 관계자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올 여름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해외 토토 사이트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포워드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리오넬 메시와 라커룸을 공유하지 못했지만, 캄푸누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메시의 이적이 부수적인 영향을 줄수 있다는 언론 보도들에도 불구하고, 아구에로는 이제 막 바르셀로나에 도착했고, 또다른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6월 30일 이후,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기 위함이었지만, 이제는 그의 소망이 이뤄질 수 없다. 

양 선수들은 아르헨티가 국가대표에서 떨어질수 없는 사이였지만, 카탈루냐에서 같이 훈련하지도 못하고 양 선수들은 다른 구단으로 헤어지게 되엇다.

유 감독과 양동근·라건아는 2012년부터 3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합작했다. 당시 멤버로 김시래(LG), 로드 벤슨(은퇴) 등이 있었다. ‘그 때와 현 멤버 중 어느 쪽이 더 강한가’라고 묻자 양동근은 “예전엔 젊은 패기로 정신없이 뛰기 바빴다. 그러나 현 멤버는 연륜과 경험이 있는데다 여유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라건아도 “현재 멤버가 더 강하다. 우리는 한 명만 막으면 되는 팀이 아니다. 스타팅 5명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5명 모두 바꿔도 전력이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24일 KCC전에서 쇼터가 주춤하자 가드 이대성이 24점을 퍼부었다.

라건아는 2012년부터 현대 모비스와 삼성은 물론 대표팀에서 여러 명의 한국 가드들과 호흡을 맞춰봤다. ‘그 중 누가 최고의 가드인가’라고 물어봤다. 라건아는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손가락으로 양동근을 가리켰다. 라건아는 “한국 무대에 데뷔할 당시엔 내게 볼이 자주 안와서 화가 났다. 그럴 때 양동근이 나를 진정시켜줬다. 양동근은 누군가 어루만지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어느덧 37세다. ‘올해 계약이 끝나는 양동근이 앞으로 몇 년 더 뛸 수 있을 것 같은가’ 라고 묻자 라틀리프는 “앞으로 7년은 더 뛸 것”이라고 대답했다.

양동근은 “유재학 감독님이 ‘이젠 파워농구 대신 힘을 빼고 농구를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요즘 힘을 빼고 슛을 쏘려고 한다. 팬들이 성의 없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면서 “프로축구의 이동국(39·전북) 선수는 몸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들었다. 나도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도현 현대 모비스 사무국장은 ＂쇼터와 존슨은 라건아에게 밀려 출전시간이 적은 편이다. 그래도 사이좋게 지낸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유재학 감독의 ‘시스템 농구’가 완전체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정규 시즌이 긴 만큼 부상 같은 돌발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KCC·전자랜드·SK·LG도 전력이 뛰어나다”면서 “하지만 고비를 잘 넘기고 우리 플레이를 펼친다면 우승할 수 있다. 3년간 (우승을) 쉬었더니 몸이 근질근질하다”고 말했다. 라건아는 “많은 분들이 우승후보로 꼽아서 부담감도 느낀다. 그러나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모비스의 영광을 올해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창설한 뒤 2015년을 빼고는 해마다 이 대회를 개최해왔던 최경주에겐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4개월 동안 필드에 서지 못했다. 당초 그는 허리 통증을 이유로 PGA투어 사무국에 2개월 간 병가를 냈다. 그러나 지난 8월 건강검진 도중 충격적인 결과를 접했다. 갑상선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종양 제거에 성공했다. 그러나 회복하는데는 한 달 넘게 걸렸다. 그는 이달 초에야 다시 클럽을 잡고 복귀를 준비했다.

‘탱크’는 그새 체중이 13㎏이나 빠졌다. 오랜 만에 본 사람들은 “몰라볼 정도”라고 할 만큼 야위었다. 그래도 최경주는 “허리 통증이 있을 때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더 나가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샷은 예전에 비해 힘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이날 버디 1개, 보기는 6개를 기록한 최경주는 “지구력이 문제다. 완벽히 돌아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수술 후에 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를 되돌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컷 통과를 하려면 2라운드에서 적어도 4언더파를 쳐야할 것 같다. 힘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NC 다이노스가 낳은 '나스타' 나성범(29)이 2019년 가장 앞에서 NC의 비상을 이끈다. 

2015년 10월 10일.

SK 투수 김택형(22)은 이 날을 잊지 못한다. 프로 데뷔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 나섰으나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기 때문이다. 3년 만에 다시 가을 야구에 나서는 김택형은 이번에야말로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각오로 불타오르고 있다.

26일 개막하는 SK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승부처는 '불펜 싸움'이다. 두 팀 모두 강력한 1,2선발과 힘있는 타선을 갖췄지만 구원진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SK 불펜투수 평균자책점은 5.49(7위), 넥센은 5.67(10위)에 그쳤다. 넥센은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신예 안우진의 기량을 확인했다. SK는 정규시즌 막판 부진했던 앙헬 산체스와 전천후 김태훈을 불펜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SK 불펜의 또다른 키맨은 좌완 김택형이다. 임병욱, 송성문 등 타격감이 좋은 넥센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카드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재충전 후 살아난 손흥민(26·토트넘)이 최강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첫 골에 재도전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5일 에인트호번(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원정 3차전에 선발출전해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81분간 뛰며 올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차례 슈팅을 날렸고, 골에도 간접기여했다. 화려한 드리블도 선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5월부터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을 오가면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1일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에 결장했다. 보약같은 휴식이었다. 오랜만에 한템포 쉰 손흥민은 반등했다.   

‘팀차붐 플러스’ 중등원정대, 11월 독일축구클럽과 교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