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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유벤투스전에서 부상으로 아웃된 벤 칠웰을 대신하여, 마르코스 알론소가 출전하지 않았던 것은, 투헬이 레프트백에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칠웰의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코치들은 알론소에게도 출전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지만, 투헬의 결정은 주장인 아스필리쿠에타를 좌측 윙백에 기용하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약간 어색한 상황이 조성되었고, 알론소는 다시 훈련킷을 입고, 벤치에 돌아가야했다.

투헬이 알론소의 폼이나 몸상태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는 주장들이 필연적으로 나올 수 있겠지만, 어쩌면 이미 투헬은 일요일에 있을 맨유전에서 아스필리쿠에타를 LWB로 출전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투헬은 자신의 결정에 대해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질문받았고, BT Sport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투헬: "내 잘못이다. 알론소가 상처받지 않았기를 바란다. 난 아스피를 꼭 필드 위에 세우고 싶었기에, 아스피를 출전시키는 데에만 집중해있었다. 아스피는 지난달 훈련에서 어깨부상을 당했었고, 우린 그를 출전시켜야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해 매경기 논의를 해왔다."

"우리는 아스피를 투입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래서 리스 제임스를 빼고 아스피를 넣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상이 발생했고, 순간 나는 '괜찮아. 그럼 아스피가 왼쪽에서 뛰면 되니까' 라고 생각했다. 한편으로 코치들은 마르코스를 이미 준비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혼선이 생겼다. 알론소가 당시 상황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당연히 칠웰이 무릎 인대 손상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남은 시즌, 혹은 최소한 몇달간을 결장하게 되는 것은, 첼시에 상당히 큰 타격이다. 칠웰은 최근 커리어 사상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었고, 투헬 시스템에서 공격을 이끄는 중요한 토토 메이저사이트 목록 수행했다.

1군 핵심 선수를 잃은 것은 팬들에게 분명히 충격을 줄 것이며, 클럽이 그의 부재 상황에 대해 어떻게 행동할지 분명 궁금해할 것이다. 첼시는 평소처럼 1월 이적시장을 이용하여 임대 혹은 완전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겠지만,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남은 32일동안 첼시는 10경기를 무사히 치러야만한다.

이 타이트한 일정을 선수 한명이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투헬에겐 분명히 그가 시도할 수 있는 꽤나 좋은 옵션들을 손에 쥐고 있다.

탄코쓰고 맑소가 2순위로갈것같은데 칠웰복귀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