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건 모르겠고, 사다리사이트 꽁머니 윙크스한테 밀렸으면 나라도 인생 현타 씨게 온다.

솔직히 이렇게 비싸게 주고 데려와놓고서는 사다리사이트 꽁머니 경기력 좀 별로라고 교체시키고 벤치로 내보내고 그러면 자괴감 들어서 떠나고 싶어할수 있음. 그 심정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ㅅㅂ 주급을 그 정도로 쳐받는 선수면 ㅈ같아도 밥값은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닥치고 열심히 훈련해서 감독 눈에 드는걸 목표삼아야 하는거 아님?? 이색기는 이번 계약만 끝나면 진짜 주급 1/4토막 나도 할말 없음.

은돔벨레가 조금 뒤늦게 나가더라도 나가기만 한다면 파라티치 입장에서는 대성공이다. 매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구단들이 고액 연봉 선수들을 내쫓는 것은 쉽지않다. 맨시티나 맨유도 팀에서 필요 없는 고액 연봉자들을 내보내는 것을 힘들어한다. 더군다나 유럽 축구의 최고조에 달한 재정위기는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 외에는 사실상 쓸 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라티치가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은 그의 상상력과 노력의 증거일 것이다.

하지만 은돔벨레가 떠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감과 상실감이 남을 것이다. 그는 경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발기술, 밸런스, 타이밍 등을 가진 엄청난 재능의 축구 선수이다. 셰필드 전처럼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날도 있었다.

이런거 얘기하는 듯 

재능이 타고나도 멘탈이 병신이면 결국 버리는게 맞음 카사노나 발로텔리 같은애들 봐봐 결국엔 갱생이 안됨

은돔벨레가 최고의 폼을 보여줄 때 분명 즐거웠지만, 그 어떤 토트넘 팬들도 은돔벨레의 전성기를 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핀, 턴, 완벽한 킬패스 등 환상적인 순간들이 있었지만 경기를 지배하거나 뛰는 일은 거의 없었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 애를 썼으며, 2년 전 토트넘이 880억을 주고 사오며 기대한 세계 최고 선수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은돔벨레가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 채 이번 주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분명 실망스러운 일이며, 구단이 엄청난 기회를 놓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은돔벨레의 독특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그가 스퍼스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이 있다.

그는 토트넘이 워낙 어려울 때 합류했고, 한 시즌만 더 지켜보자는 주장도 분명히 있다. 은돔벨레가 24살 밖에 되지 않았고, 토트넘에 온지도 2년 밖에 되지 않았다며 쉴드 치는 대깨돔들도 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더 이상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다. 누누는 은돔벨레의 애티튜드를 저격한 네 번째 감독이다. 포체티노, 무리뉴, 메이슨, 누누 모두 그의 태도를 저격했다. 도대체 어느 시점에서 은돔벨레가 책임을 져야 하는건가?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한다. 은돔벨레가 더 이상 토트넘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결정했다면, 왜 누군가가 그 새끼를 어르고 달래며 남기려고 애써야 하는건가?

아마 이번 주에는 은돔벨레를 영입하려는 팀이 없을 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는 토트넘에 남아 미드필더 라인에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지도 모른다. 아마도 이 어려운 시기가 은돔벨레의 선수 생활에 전환점이 될 것이다. 사다리사이트 꽁머니 토트넘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는 시기가 전환점이 될 것이다. 뭐 당연히 살아나지 못할 수도 있다.

지금 이 순간은 은돔벨레는 끝이 난 것 같고, 너무나도 실망스럽다. 은돔벨레와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는 많지 않고 클럽에 잘 오지 않는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했을 때 그의 재능과 그가 이룰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2년 동안 그는 희미한 빛만 보였다. 

"저희가 한 번은 다 같이 차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맥도날드를 지나친 순간 안데르손이 '맥도날드! 맥도날드!' 라고 소리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