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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6·토트넘)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규 가입 이벤트 안전놀이터 올렸다. 동료 선수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돼 소중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4일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7분 에릭 라멜라가 터뜨린 선제골을 도왔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 무사 뎀벨레가 상대 선수와 충돌해 발목을 다쳐 뛸 수 없게 되자 전반 6분에 급히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몸을 풀던 손흥민은 전반 27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라멜라가 내준 공을 다시 건넸고 이 공을 라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득점 머신’ 황의조, 시즌 15호골 폭발...장현수도 결승포

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 2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움 기록으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이자 시즌 2번째 도움이었다.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 아웃될 때까지 손흥민은 53분간 뛰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루카스 모우라, 후반 16분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3-0까지 앞서다 후반 23분 울버햄턴의 후벵 네베스, 후반 34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승점 24점(8승3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4위에 자리했다.

올해 Q시리즈는 102명이 출전했다. 20위까지는 투어 풀시드를 주고 이후 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권을 준다. 골프 교습가 전욱휴씨의 딸인 전영인이 공동 13위로 출전권을 땄다. 올해 부진으로 카드를 잃었던 한국계 스타 엘리슨 리도 15위로 풀시드를 획득했다. 

반면 한국계인 켈리 손은 공동 49위로 한 타가 모자라 시드를 얻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도 12오버파 공동 51위로 카드를 얻지 못했다. 곽민서, 김혜민, 샌디 최, 성은정도 카드를 얻지 못했다.

충남 공주시는 3일 산성동 147번지 일원에서 박찬호 기념관과 박찬호 골목길 개관식을 열었다. 기념관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홍보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찬호의 생가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2층 7개 전시실로 구성된 기념관엔 박 위원의 MLB 124번째 승리 공 등 애장품이 전시된다. 당연히 이날의 주인공인 박찬호도 직접 참석했다. 그는 "내가 살던 집을 개조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찬호는 "사실 신중하게 준비했다.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영광스럽기 때문"이라며 "공주시에서 제 발자취를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기념관이 세워지는데 2년 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오래 시간이 걸렸는데 주민들의 도움도 있었고, 시 관계자들도 애써주셨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자신이 아끼던 소장품들은 내놓은 박찬호는 "물건들에 제 추억이 담겨있다. 그것들을 보면서 현역 시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모든 게 국민들과 팬들 덕분"이라고 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6ㆍ감바 오사카)의 득점포가 멈출 줄 모른다. 물 오른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소속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황의조는 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 J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소속팀 감바 오사카의 결승골을 터뜨려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을 받은 황의조는 화려한 돌파로 우라와 수비수들을 줄줄이 제친 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7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는 쾌조의 골 행진으로 감바의 7연승을 진두지휘했다. 감바가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건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연승 기간 중 황의조가 기록한 5골 중에 4골이 결승골이라 득점의 순도 또한 높았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감바는 황의조의 상승세와 함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경기 후 황의조는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킨 뒤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기뻤다. 특히나 동점 상황에서 골을 넣어 더욱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스포츠지 ‘사커킹’은 “감바는 황의조와 아데밀손 브라가가 함께 구성한 투톱이 위력적이다. 두 선수를 앞세워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병역 혜택 봉사활동 기록을 조작해 축구대표팀에서 퇴출된 수비수 장현수(28ㆍFC 도쿄)도 골을 넣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J리그 경기에서 전반 15분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어 소속팀 FC 도쿄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포의 주인공이 됐다.

득점 직후 기쁜 내색 없이 자기 진영으로 돌아간 장현수는 경기 종료 후 서포터스 앞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세리머니에 참여한 뒤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에는 “여러 번 내 이름을 불러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었다. 팬들을 위해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장현수가 사건(봉사활동 기록 조작)에 대한 태도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지 5년이 지났지만 그는 신규 가입 이벤트 안전놀이터 여전히 탄력있는 몸을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골프다. 그는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장타대결에서 캐리로만 331야드를 적어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지난달엔 박찬호 장학재단에서 유소년 야구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평소엔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미국에선 아이들과 함께 뛴다"며 "사실 근육은 예전보다 줄었다. 야구할 때 만큼의 몸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골프 덕분에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골프는 꾸준함, 인내, 집중력이 필요하다. 공 던질 때 못잖다"고 골프 예찬론을 펼쳤다.

손흥민, 긴급교체투입→어시스트→교체아웃…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