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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 중국 쑤저우시 우중구 궁륭산에서 열린 제9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16강전에서 최정 9단이 라이벌 위즈잉 6단에게 28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통산 400승 달성과 동시에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 바둑으로 진행됐던 대국은 중반 최정 9단이 우상귀에서 위즈잉 6단의 대마를 포획하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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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버지는 루카쿠 이적 이후에 타미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대표는 “호이킹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인 선수가 큰 팀으로 이적하면, 빈 자리를 새로운 한국인으로 채우는 시스템으로 구단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면서 “취업의 문이 좁은 우리 선수들에겐 동남아 시장의 문을 열어주고, 호이킹 구단에겐 꾸준한 이적료 수입을 안길 수 있어 ‘윈-윈’이다. 향후 호이킹이 한국 선수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프로 진출 또는 대학 진학의 문턱을 넘지 못한 고교축구 선수들이 동남아에서 새출발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현지 명문 사학 HELP대학교와 MOU를 맺었다. 한국 고교 졸업자 중 진로를 찾지 못한 선수들이 HELP대에 진학해 축구와 학업을 병행하며 동남아 리그를 노크할 기회를 얻도록 돕는다는 내용이다.

 

연간 6000명 안팎인 국내 고교 졸업반 축구선수 중 K리그1·2 소속 클럽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는 선수는 약 110명으로 2.6%에 불과하다. 그나마 K리그팀 우선 지명 선수를 제외하면 50~60명으로 1% 수준이다. 나머지 90% 이상의 선수들은 실업축구를 포함한 하부리그에 몸 담거나 축구를 그만둬야 한다.

 

최근 3년간 은퇴한 스포츠 선수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35% 가량이 무직 상태고, 취업하는 경우에도 스포츠 관련 분야에 몸담는 경우는 25% 미만이라는 결과도 나왔다. 현실적으로 프로 진출이 힘든 90%선수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보여줘야 하는데, 동남아시아 축구 시장이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의 축구대표팀이 평가전에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출전하지 않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5일(현지시간) 한국·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에 나설 22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수아레스가 포함돼 있지 않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수아레스는 셋째 아이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친선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비수 호세 마리아 롤링 없는 토토사이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신 우루과이 대표팀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원정길에 오른다.

 

한편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대표팀과 파울루벤투 감독의 한국 대표팀 간 친선경기는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는 “우루과이전 유효 좌석 6만4174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큰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역대 8번째 매진 사례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한국과의 평가전 이후 1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 대표팀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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