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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틀레티코 공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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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개봉 18일째인 17일 오전 7시 기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완벽한 타인' 출연 배우들은 4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며 키티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저녁을 먹는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문자·카톡을 모두 공개하는 게임을 진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다.

 

 

후반 시작과 황의조 대신 공격수 석현준(랭스)이 교체출전했다. 한국은 후반에 포메이션을 4-4-2로 바꿨다. 후반 중반까지 호주가 공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2차례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6분 황인범의 날카로운 프리킥과 후반 26분 주세종의 정확한 프리킥은 아쉽게 빗나갔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은 경기 조율과 수비가담으로 기성용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호주는 후반 24분 루옹고가 회심의 슛을 연결했지만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호주의 파상공세는 계속됐지만, 한국은 골키퍼 김승규(비셀 고베)의 선방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을 골고루 교체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다. 호주의 중거리슛을 골키퍼 김승규가 막았다. 하지만 루옹고가 재차 차넣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을 인정했다. 

 

한국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는다. 

 “세상이 ‘차붐’을 알고 기억하는 시대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당신 차범근 아니냐’고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좋은 일 열심히 하고, 또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 보고 싶습니다. 그 뒤엔? (차)두리가, (박)지성이가, (구)자철이와 (기)성용이가 각자의 방식으로 이어갈 거라 기대합니다.”

 

어느덧 70대로 향하는 나이지만, 차범근(65)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내일’을 생각한다.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난 차 감독은 “나이가 있어 그런지 내가 ‘일하고 싶다’고 말하면 높은 자리나 정치 욕심내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며 “이제껏 내가 해왔고 앞으로도 할 일은 오직 하나, 한국 축구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분위기를 바꾸고 새 물결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에도, 지금도 차 감독 관심은 오직 하나, 유소년 축구다. 1989년 독일에서 현역 생활을 접고 귀국을 준비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상과 축구교실부터 시작했던 ‘초심’은 여전히 그대로다. 차 감독은 “많은 사람이 독일에서 내가 승승장구했다고 여기지만, 실상은 하루하루가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분데스리가에는 ‘아시아 최고’라는 타이틀이 초라하게 느껴질 만큼 뛰어난 선수가 많았다”며 “내가 느낀 그 고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방법은 단 하나, 기본기를 열심히 가르치는 것뿐이었다”고 회상했다.

 

최근에는 시야를 넓혔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 동반성장’의 큰 그림을 그린다. 한국 유망주를 독일에 데려가 선진축구를 경험하게 해주는 ‘팀 차붐(Team Chaboom) 프로젝트’에 ‘플러스’를 얹었다. ‘팀 차붐 플러스’라는 간판으로 아시아 전역의 유망주까지 기회의 문을 넓혔다.

 

첫 삽은 중국에서 떴다. 지난 7월 중국 국영기업 시틱(CITIC) 그룹 산하 ‘중정문화체육발전관리유한공사(이하 중정문체)’와 손잡고 중국 선전에서 유망주 발굴에 나섰다. 조만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등 아시아 곳곳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차 감독은 “중국 축구는 근래에 많은 돈을 쓰지만 걸맞은 효과를 내지 못한다”며 “결국 무엇에 어떻게 투자하는지가 관건이다. 팀 차붐 플러스는 함께 하는 축구인들이 객관적으로 선수를 선발한 뒤 유럽 연수를 통해 목표 의식을 세워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차붐 플러스 프로젝트의 중요한 지향점 중 하나는 북한 축구를 향해 굳게 닫힌 빗장도 함께 여는 일이다. 차 감독은 지난 9월 남북 정상이 평양과 백두산에서 손을 맞잡을 때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했다. 북한과 유소년 축구 교류 가능성에 대해 눈을 떴다.

 

차 감독은 “국제 정세를 거스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북한 축구 유망주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북한 대표선수 출신인 재일동포 안영학, 북한대표팀 감독을 지낸 욘 안데르센(노르웨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등과 교류하며 정보를 모은다”고 했다. 이어 “북한 축구와 관련해선 정부와 축구협회라는 두 기둥이 건강하게 작동해야 효과적”이라며 “내가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다. 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자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뉴캐슬,조 월록 영입을 위한 구단간의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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