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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는 원래 걍 아무값에나 안전놀이터 토토 보내주는데 케인 기모을라고 안그럴지도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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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시리즈는 투수전 양상이다. 팀 타율 1위 안전놀이터 토토 두산(0.309)과 팀 홈런 1위 SK(233개)가 만났지만 경기당 평균득점은 7.4점으로 정규시즌(11.10점)에 훨씬 못 미친다. 선발투수들이 호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믿을맨'들이 뒷문을 단단히 틀어막고 있기 때문이다.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좌완 김태훈(28·SK)과 함덕주(23·두산)다.

 

이번 포스트시즌 SK 불펜의 핵심은 김태훈이다. 넥센과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했던 김태훈은 KS에선 세 번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했다.홀드 2개를 따낸 김태훈은 5차전에선 포스트시즌 첫 구원승까지 올렸다.

 

김태훈은 10년 만에 빛을 본 '기대주'다. 2009년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고 SK 1차 지명을 받은 김태훈은 지난해까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군복무 2년을 제외한 7시즌 동안 2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했다. 올해 연봉은 겨우 4000만원. 하지만 올해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해냈다. 올해 성적은 9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83.

 

가을 야구를 하면서 김태훈은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활약의 비결은 김광현표 '슬라이더'다. 올시즌 스프링캠프에서 김태훈은 2년 선배 김광현으로부터 슬라이더 그립을 전수받았다. 빠른 직구, 그보다 느리지만 살짝 휘는 싱커, 그리고 직구처럼 날아오다 휘어져나가는 슬라이더 조합으로 무장한 김태훈은 완전히 다른 투수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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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MVP)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3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메릴 켈리가 6차전에서도 또 승리를 따내지 않는다면 김태훈이 깜짝 수상을 할 수도 있다. 김태훈은 "솔직히 한국시리즈에서 내가 인터뷰를 하는 것도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불펜투수가 되는 게 쉽지 않겠지만 (투표)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GS칼텍스 선두 질주 이끄는 '수퍼 서브' 표승주


 

SK에 맞서는 두산 불펜진은 다소 부진하다. 기대했던 장원준은 예상 밖으로 부진했고, 유희관은 아예 등판도 못했다. 하지만 마무리 함덕주만은 흔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은 "최대한 선발을 길게 끌고 나간 뒤 함덕주에게 뒤를 잇게 할 계획"이라며 함덕주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두산의 마지막 버팀목이 함덕주다.

 

함덕주는 시즌 개막 전만 해도 마무리가 아니었다. 김강률이 부진한 탓에 갑작스럽게 클로저로 낙점됐다. 하지만 함덕주는 기대 이상으로 잘 해냈다. 6개의 터프 세이브(동점 또는 역전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올린 세이브)를 포함해 27번의 팀 승리를 지켜냈다. 6승 3패 3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주전 마무리 중 가장 낮은 2.96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함덕주는 제 역할을 100% 해내고 있다. 등판횟수는 두 번 뿐이지만 모두 1이닝 이상 소화했다. 2차전에선 1과 3분의 1이닝, 4차전에선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세이브를 올렸다. 불펜진이 불안해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하지만 꿋꿋이 지켜냈다. 함덕주는 "제구를 잡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차라리 8회부터 던지면 9회에 영점이 잡혀서 더 던지기 편하다"며 조기 투입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했다.

 

함덕주는 KS를 앞두고 큰 기대를 받았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1.29로 강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정, 로맥, 한동민 등 SK가 자랑하는 거포들을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홈런은 커녕 안타도 하나 주지 않았다. 기대대로 함덕주는 두 번의 등판에서 11타자를 상대해 단타 1개만 내줬을 뿐 철저하게 봉쇄했다.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땄던 쇼트트랙은 파벌 싸움과 갈등이 ‘막장 드라마’ 수준이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조재범 코치가 심석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에는 법정 구속된 조 코치가 쓴 옥중 편지가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다. 조 코치는 이 편지에서 “윗선인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가 ‘승부조작을 해서라도 한체대 출신 심석희를 1등 시키라’고 압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 교수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국정감사에서 녹취록이 공개됐다.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은 “사람이 모이면 돈이 모이고 권력 다툼과 편 가르기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기 종목은 비교적 행정이 투명하고 힘의 균형이 이뤄진다. 하지만 4년에 한 번 인기가 반짝하는 겨울 스포츠는 관심과 감시의 영역 바깥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권력의 사유화, 지역별 이합집산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퍼 서브(super sub).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겐 그런 별명이 있었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그라운드에 투입되면 특급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여자배구 GS칼텍스에도 그런 수퍼 서브가 있다. 프로 9년차 윙스파이커 표승주(26)다.

 

GS칼텍스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6-24, 18-25, 25-23, 25-27, 15-13)로 이겼다.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끈 건 외국인선수 알리였다. 알리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6득점(공격성공률 40.47%)을 올렸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빛난 선수는 다름아닌 표승주였다.

 

2세트 후반부터 투입된 표승주는 3세트에서 맹활약했다. 리시브 7개 중 5개를 정확하게 걷어냈고, 스파이크는 13개 중 7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승부처인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도 4점을 올린 표승주는 마지막 5세트에서 서브득점 1개 포함 4득점을 기록했다. 16득점(공격성공률 46.66%). 5세트 13-13에선 이재영의 서브를 받아낸 뒤 안혜진의 토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켜 중요한 포인트를 따냈다. 표승주는 "오늘 오전 훈련부터 감이 좋았다. 리시브가 잘 되니까 공이 올라오는 게 재밌어서 자신있게 위축되지 않고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시티는 맘 떠난 선수 안 붙잡고 보내주는 편이긴 한데

펩이 인터뷰에서 적당한 오퍼 안 오면 안 판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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